눈이 ‘뻑뻑’한 게 아니라 ‘침침’하다면?
많은 분들이 눈 건강을 챙긴다며 무작정 영양제를 찾지만, 증상에 따라 필요한 성분은 완전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눈이 모래 들어간 듯 뻑뻑하고 건조하다면 ‘오메가3’가 필요하지만, 스마트폰 글씨가 흐릿하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노안’ 증상에는 ‘루테인 지아잔틴’이 필수입니다.
우리 눈의 핵심인 황반을 지키는 이 성분,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1. 루테인 vs 지아잔틴, 차이가 뭘까?
두 성분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입니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 섭취가 필요합니다.
- 루테인: 황반의 주변부를 보호합니다. 강한 빛이나 유해 요인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선글라스 역할을 합니다.
- 지아잔틴: 황반의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물체의 식별과 색깔 구분을 담당하는 핵심 성분입니다.
2. 황금 비율 16:4 (또는 5:1) 확인하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영양제)을 고를 때는 두 성분의 배합 비율을 봐야 합니다.
우리 몸속 황반 색소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약 4:1 또는 5:1 비율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고를 때도 이 비율(예: 루테인 16mg : 지아잔틴 4mg)에 맞춰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체내 흡수와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3. 부작용: 얼굴이 노랗게 뜬다?
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 계열(당근 등) 색소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 시 일시적으로 손바닥이나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섭취를 중단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약처 권장 섭취량인 하루 20mg을 지킨다면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합니다.
결론: 20대부터 미리 챙겨야 하는 이유
황반 색소 밀도는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대가 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한번 파괴된 황반은 재생되지 않는 주요 기관이기 때문에 눈앞이 침침해지기 전에 미리미리 황반 밀도를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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